화창한 봄날. 친구와 브런치 약속. 설레는 맘으로 한남동 고메이494로. 생긴 지 얼마 안돼서 아직 가게들이 입점 중인 고메이494. 오늘 브런치는 앤더슨씨에서. 화창한 날씨와 초록 식물들 & 꽃이 잘 어울린다. 밖에 테라스에 앉아도 좋을 것 같은데 마땅히 괜찮은 테이블은 없었다. 평일 11시반쯤 갔는데 자리가 많지는 않았다. 예약도 되는 듯 하니 미리 예약을 하고 가는 게 좋을 듯. 친구 기다리면서 바깥을 봤는데 오늘 날씨 정말 원더풀하다. 엔더슨씨 메뉴판. 다른 블로그에서 왜 한국에 있는 식당에 영어로 된 메뉴판 밖에 없냐는 후기를 봤었는데 정말 영어로만 되어있다. 음 뭐지. 의도가 뭘까. 우리가 시킨 메뉴는 오믈렛이랑 깍두기 볶음밥. 브런치 식당에 안어울리게 메뉴에 깍두기 볶음밥이랑 떡볶이가 있다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