7월 말, 미국에서 델타항공으로 한국에 들어왔다. 델타항공은 이번에 미국 다녀오면서 처음 이용해봤는데 한국에서 미국에 갈 때는 자리도 많이 비어있고 괜찮았다. 하지만, 한국에 들어올 때는 자리배정에 문제가 있어서 빈자리가 많이 있는데도 모르는 사람이랑 같이 자리 배정을 하고 하필 내가 탄 비행기로 주한미군이 이동해서(아마 델타가 국적기라 군인들도 이용하는 듯) 비행기에 사람이 많아서 깜짝 놀랐다. 다음에 미국 갈 때는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를 이용하겠다고 다짐했다. 아무래도 미국사람들보다는 한국사람들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경각심도 높고 더 주의한다는 느낌을 받았다. 예전에는 종이컵에 음료를 서비스해줬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이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지퍼백에 생수와 손세정제, 간식을 넣어서 하나씩..